고효율 친환경 건축기자재 통한 에너지절감 충실히 이행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노승범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2021년 응모작들의 특징은 대형건설사에 비해 중소, 중견 건설사가 많았으며 친환경·고효율 건축기자재 기업의 참여가 많았다”고 밝혔다.
심사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친환경 설계·시공은 물론, 쾌적한 공기질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7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중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현담은 지난 2005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중심의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기업이다. 국민의 주거환경개선과 국민임대 주택건설공급 주력기업으로 했으며 고효율 친환경 건축기자재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현담은 부산역시 부전동 복합시설 지하4층~지상 19층의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를 건설 및 시행하는 과정에서 기밀창호를 통한 단열 공사와 고효율인증제품인 가스보일러를 사용했다. 급수펌프는 고효율인증제품의 펌프(평균효율·68.73%)를 적용했다.
건물 변압기는 고효율인증제품 변압기(설치용량 1850kva·3대)를 설치, 사용했다.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대지면적 451.21평, 연면적 6362.43평으로 부산도시철도 1·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요지에 있으며 2020년 10월 준공했다.
'더시티'는 LDE조명기기, 대기전력차단 장치, 지하주차장 고효율인증제품인 조도자동조절장치 설치 등 건물 신축에 있어 친환경 고효율 건축기자재를 사용을 극대화했다.
㈜현담은 지역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한국해양대 국제대학관 인근 부지에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대학에 기부 채납했다. 해양대 출신인 현담 모기업인 서융그룹 정정복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지난 2019년 부산시축구협회장 시절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부산에서 A매치를 유치해 축구 열기를 달아오르게 하기도 했다.
아들 결혼식 비용을 아껴 ‘엄홍길휴먼재단 인류애 실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자연사랑, 인간사랑, 꿈과 희망 등을 바탕으로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재단이며, 초대 재단 회장은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평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힘써 왔다는 평을 받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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