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신임 상임이사에 김영갑(金榮甲) 씨가 선임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영갑 신임 이사는 1965년생으로 동인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스팍스자산운용 전무, 롯데손해보험 상무보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영갑 이사는 민간 자산운용사 및 금융권에서 다년간 활동해 온 자산운용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는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기보에서 자산운용과 벤처투자, 벤처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영갑 이사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까지 2년간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3일 부산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준승, 이하 진흥원)과 ‘창업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진흥원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창업기업이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이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창업기업이 대학 및 연구소 보유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기술 중개활동을 수행하고,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가 필요한 경우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의 우수 창업자 발굴 협력 및 공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이은일 기보 부산지역본부장은 “본 협약은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술 이전·사업화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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