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해설뿐만 아니라 서비스 실명제로 고객 감동 및 소통 향상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2021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의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 및 과학관 혁신사례 경연대회에서 5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은 과학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30여 개 과학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비대면(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국립중앙과학관장상) 안솔지 ▲우수상(국립부산과학관장상) 이유미, 과학관 혁신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국립중앙과학관장상) 정민 등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활동 중인 과학문화해설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속) 중에서도 ▲우수상(국립대구과학관장상) 고민정, ▲우수상(국립광주과학관장상) 이현희 등 2명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전문해설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솔지 씨는 ‘둥실둥실 열기구’, 우수상 수상자인 이유미 씨는 ‘발끝의 에너지 압전 하베스팅’, 고민정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타이어의 비밀’, 이현희 씨는 ‘세상의 열을 재는 열화상 카메라’를 주제로 논리적이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학관 혁신사례 분야에서는 국립부산과학관 정민 전시장운영팀장이 ‘원스톱 안내데스크 운영’을 주제로 매표와 안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운영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교육 뿐만 아니라 고객 감동과 소통 향상을 위한 서비스 실명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관만의 가치와 상징성을 강조한 근무복을 지역 유망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체 제작하고 격월 3명씩 친절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도 마련했는데, 두 달간 200여 건에 달하는 미담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 강수연 전시운영센터장은 “양질의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과학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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