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은 2021년 제3차 GNU 지역-대학 안전한 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 진주경찰서,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진주금란 로타리클럽, 상봉동봉사단체협의회, 상봉동행정복지센터 등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주시 상봉동 진주보건대 후문 원룸 밀집 지역에서 ‘상봉동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어울림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셉테드 적용 안심골목길 조성을 위한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솔라 벽화, 벽부등 부착 등) ▲원룸 침입 및 절도 범죄 방지를 위한 원룸 주변 특수 형광물질 바르기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 디자인(컨테이너 도색) 등 치안 불안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지역주민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은 올해 진주경찰서, 진주 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대학가 원룸촌 여성 1인 가구 학생과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게 안전한 길을 조성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울림길’ 조성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민·관·학·경이 함께 치안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체감 안전도 제고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견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범죄 예방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 추진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대학 주변을 중심으로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불안감이 높은 취약 지점을 여성 친화형 환경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강상수 LINC+사업단장은 “대학가 주변은 여성 1인 가구의 치안 불안 요소가 많은 게 현실이다. 지난 경상국립대 북문 환경 개선에 이어 이번 진주보건대 후문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IT 전문인력 양성사업’ 22명 수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9일 오후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IT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경남 지역 청년 미취업자와 실직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혁신 인재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경상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의 성공적 구축에 필요한 IT 개발 인력 양성 및 취업으로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6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주 5일 하루 7시간씩, 모두 400시간(IT 비전공자는 480시간)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 입교생 22명 전원 모든 과정을 수료했다.
경상국립대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센터장 한관희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 공장 기초기술, IoT 및 자동화 기술, 데이터 처리 기술, IT 프로그래밍 및 실습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스마트 공장 IT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IT 필요 기술들을 망라하고 있다.
한관희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22명 입교생 전원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수료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도 자발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학습을 하는 등 교육생들의 열기가 예년에 비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 공장 구축에 필요한 IT 개발 기술과 실전 경험을 갖출 수 있게 돼 경남 스마트 공장 IT 솔루션 개발의 핵심 인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양과학대학,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은 9월 9일 통영 욕지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개최했다.<사진>
처음으로 욕지도를 찾은 해양과학교실은 욕지중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올해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활동하는 해양과학교실은 통영시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바다 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흥미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동영상, 퀴즈, 오토마타(기초적인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움직이는 조형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참여했다”, “해양 생물에 흥미가 생겼다”, “또 와 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수업은 모든 참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실은 상시 환기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했다.
해양과학교실 운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업 운영에 고민이 많았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조해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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