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배치된 레이더로 장산 레이더 유해성 여부 검증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주민과 함께 오는 28일 다른 지역에 설치된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레이더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는 등 현장검증에 나선다는 게획이다.
이는 지역 내 반발이 커지자 공군이 같은 이스라엘제 레이더가 배치된 타 지역의 그린파인 레이더를 공개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파를 측정함으로써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28일 구의원, 구청 관계자, 장산마을 등 주민대표, 지역 내 시민단체 추천인, 민간전문가가 검증에 나서며 공개모집한 해운대 주민 5명이 동행한다.
이날 공군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측정하고, 민간전문가도 자체 장비로 측정에 나선다.
구는 확보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장산 레이더 설치예정지와 주민 우려가 예상되는 6개 지점(장산정상, 인근등산로, 장산마을, 반송지역 2곳, 좌동지역) 간의 거리와 고도를 미리 측정해 타 지역 그린파인레이더 기지 방문 시 유사 지점에서 실제 전자파를 측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 초과 접수 시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일 현재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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