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은 전국 최초의 민자 경전철로 2011년 9월 17일에 개통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경전철은 그동안 김해와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의 기능과 또한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공항철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개통 이후 10년간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한 누적 탑승객 수는 1억 5,800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해시와 부산김해경전철(주)은 17일 개통기념일을 맞아 전 경전철 역사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고객감사 행사를 가졌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잠깐 멈춤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가족들 모임이 많아지는 추석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확산방지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허성곤 시장은 “부산김해경전철 개통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잠깐멈춤에 시민들의 동참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심리지원키트 제공 통한 마음건강 회복 지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우울감 및 자살사고 등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상담을 받는 100여명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키트를 제공해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리지원키트는 △괜찮니? 엽서 △정신건강 안내서 3종 △DIY그리기 세트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상자의 가정방문을 통해 심리지원키트 전달과 함께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자살위기자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굴을 통해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선별검진, 응급출동 및 치료 연계, 상담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심리적인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시기에 심리지원키트를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 충동이나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24시간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주간·평일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 직원 온라인 청렴교육 실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5월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3기로 나누어 각 회당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난 9월 16일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하여 많은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9월 27일, 9월 29일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한 사익추구 예방을 위한 5개의 신고·제출 의무와 5개의 제한·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주요내용과 함께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하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을 사례 위주로 진행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웃는 조직이 청렴성이 높다!’라는 주제의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운호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배려와 이해가 넘치는 청렴김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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