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강준석 신임 사장은 신항, 감천항, 북항재개발 지역 등 BPA의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1일 실시했다.<사진>
강준석 신임 사장은 9월 30일 취임이 끝난 즉시 신선대 터미널을 찾아 현장 경영을 시작했으며, 10월 1일에는 신항, 감천항, 북항재개발 지역 등 이틀째 현장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주요 시설과 현안 사항 점검에 들어갔다.
신항에서는 컨테이너 임시장치장, 배후단지 지반침하 현장, 한진터미널, 다목적부두를 점검했으며, 오후에는 감천항 사무소 및 현장에 들러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암부두, 자성대 부두, 양곡부두 등도 시찰하고 북항재개발 지역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도 확인했다.
#부산항 정박지 운영 효율화 방안 찾는다...연구용역 착수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부산항 정박시설의 이용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서정호)와 공동으로 ‘부산항 정박지 확장·이전 등 운영 효율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부산항 이용 여건 변화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는 정박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9월 30일 오후 4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해상교통관제센터, 부산항도선사회 등 부산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이용 선박은 갈수록 대형화하는 추세이나 정박시설 부족으로 대기선박이 늘어 항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국제항로 안전항해에 위험요인이 되는 실정이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번 용역에서 부산항 남외항 및 신항의 정박지 최대 시설 수용능력(적정 척수 및 톤수 등),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박지의 확장 이전방안 등 합리적 해결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부산항 정박지 운영현황조사 △부산항 정박지 해상교통 현황조사·분석 △관계자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 △부산항 남외항 및 신항의 정박지 확장 및 이전방안 제시 △정박지 운영 개선안 검증 등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부산항 남외항 및 신항의 정박지 조정, 확충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개선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정박지의 시설능력 확장, 이전 등 운영개선을 통해 항만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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