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국장과 부산교사노동조합 윤미숙 위원장·최은환 수석부위원장, 교육청 및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청-부산교사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창립한 부산교사노동조합과의 첫 번째 단체협약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우리 교육청은 부산교사노동조합과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존중 게이트키퍼교육 VOD자료 제작·보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게이트키퍼교육(생명사랑지킴이) VOD자료를 제작·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학생 자살 사안 등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자료는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연수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40여분 분량의 VOD로 제작했다.
이 VOD에는 정운선 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코로나19 시대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한 영상을 담았다.
이 교육자료는 부산시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 VOD자료실과 원클릭 생활교육 홈페이지 생명존중 동영상 자료실, 학부모지원포털공지사항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위기 학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전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이트키퍼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6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 보살펴 학생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 및 자료 개발·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감 단장으로 부산미래교육기획단 구성·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부산미래교육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교육은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미래교육기획단’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국장, 미래교육 업무관련 부서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했다. 기획단은 부산미래교육의 비전 및 방향을 설정하는 등 미래교육의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안선옥 교육정책연구소장과 관련 부서 팀장 등 모두 7명으로 ‘부산미래교육 실무추진단’도 구성·운영한다. 실무추진단은 부서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단의 미래교육정책 설정을 지원하고 미래교육정책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0월 7일 시교육청 별관에서 부산미래교육 추진 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한 첫 번째 기획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부산교육청에서 수행해 온 미래교육 관련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부산미래교육의 비전과 목표, 인재상을 정립하고, 부산미래교육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영역별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미래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부산교육의 미래가 좌우된다”며 “앞으로 부산미래교육 기획단과 실무추진단을 통해 미래교육 방향을 잘 설정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123명 선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휴가와 휴직을 보장하고, 소속 기관·학교의 대체인력 채용부담 및 업무공백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123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을 지난 2018년 처음 46명을 선발한데 이어 2019년 266명, 2020년 563명, 2021년 상반기 173명을 선발해 모두 1,048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발은 지난 8월 30일 공고를 통해 대체인력풀 신청 희망자를 모집해 범죄경력조회 등 결격사유를 검증한 결과다. 분야별로는 행정지원 86명, 급식지원 31명, 시설지원 6명 등이다.
채용 희망 기관·학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새소식-채용·시험정보-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에서 근무 희망자를 검색해 채용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과 별도로 단위학교에서 급식실 조리종사자를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부산지역 내 권역별로 총 6개 곳에 있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교육공무직원 대체 인력풀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채용업무가 경감될 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직원들의 휴가나 휴직 등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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