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 테크노밸리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발주를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가 정해지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7만㎡(17만 평)를 대상으로 용역을 추진한다. 예산은 1억 5천만 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센텀2지구를 부산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수요조사, 사업추진 환경분석, 사업 기본방향 및 전략, 세부 추진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센텀2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 혁신 창업 허브(Hub) 육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센텀2지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별 용지 배치 계획 및 입주기업(국내외 대기업 등) 유치·선정을 위한 방법 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며, 용역은 내년 6월경 완료 예정이다.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 31.8:1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78명 모집(10개 기관)에 총 5천67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교통공사 23.1대 1(41명 모집, 950명 지원) ▲부산관광공사 105.5대 1(6명 모집, 633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25.4 대 1(90명 모집, 2천287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27대 1(25명 모집, 676명 지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1.5대 1(2명 모집, 43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6대 1(1명 모집, 6명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4.3대 1(3명 모집, 613명 지원) ▲부산국제교류재단 80대 1(1명 모집, 80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31.5대 1(7명 모집, 221명 지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81.5대 1(2명 모집, 163명 지원) 등이다.
특히 부산시설공단은 90명 모집에 2천287명이 지원해 최다 인원이 지원했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일반직에는 3명 모집에 613명이 지원해 20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은 이번 달 23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15일 부산시 통합채용 누리집과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시행하며, 이후 서류심사,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율 금연구역으로 간접흡연 피해 예방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음식점 출입문 주변 흡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 금연구역 지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해 19곳에 이어 올해 음식점 47곳을 선정해 음식점 출입문 앞 5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 음식점 47곳은 부산시 외식업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식업소의 영업장은 금연구역이나, 출입문 주변은 영업장에 포함되지 않아 흡연자들의 주된 흡연 장소로 이용됐다. 이 때문에 업소 방문 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출입문을 여닫을 때마다 담배 연기가 업소 안으로 유입되는 등 이용객들이 식당 이용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부산시는 음식업소 출입문 앞 5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출입문 앞바닥에도 안내표지석이 설치된다. 자율 금연구역 지정업소임을 알리는 홍보용 수저받침 종이도 식탁에 비치해 흡연자들에게 해당 업소의 출입문 주변이 금연구역임을 알린다.
법령이나 조례에서 지정한 금연구역과는 달리 자율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하더라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는 없지만, 시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표지석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흡연자들의 흡연행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해 동래구와 금정구 소재 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율 금연구역을 지정해 운영한 결과, 영업주와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문과 시설물 주변 등으로 자율 금연구역을 확대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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