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내년 5월 시행을 앞둔 ‘이해충돌방지법’을 보다 빠르게 내재화하고, 임직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8일 영동발전본부에서 사업소 직원들과 협력기업 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발전소 현장의 직원, 협력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입법배경과 10대 행위기준 등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자료를 적극 활용해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고, 이와 함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임직원들이 주의해야할 내용과 관련 법 내재화를 위한 회사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전사에 이해충돌방지법이 신속하고, 정확히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이번 순회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전 직원을 비롯한 협력기업 직원들이 이해충돌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제로웨이스트 샵 프로젝트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탄소중립 이행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샵(Zero Waste Sho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로웨이스트는 일상생활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을 말하며, 남동발전은 10월 중 경남 창원시에 제로웨이스트 샵을 설립과 탈플라스틱 및 자원순환 친환경제품(생활용품, 로컬푸드 등) 판매, 제로웨이스트 확산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에서 제작한 석탄재 재활용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판매하고 다회용 컵 공유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와 제로웨이스트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남동발전은 제로웨이스트 샵 장비 및 시설 구축, 물품구성 등을 지원하고,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는 제로웨이스트 샵 운영과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운영인력 2명)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의 제로웨이스트 샵 사업이 탄소중립 달성과 자원순환 확대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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