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기간 운영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돼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난 예방활동으로 사회전반의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위험시설물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 합동점검, 홍보추진 3개반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보건복지‧식품 시설 ▲건축시설 ▲교통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눠 건축물, 전통시장,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종교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상하수도, 일반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33곳을 점검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전기기술인협회, 화재보험협회 등 9개 협회 전문가와 광명시의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안전관리자문단, 시민안전기동반 등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 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안전점검 확산을 위해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신문고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대상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안전한 광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참여해 점검하고 위험사항은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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