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쌀 수급과 가격동향, '21년 벼 수확기 수급전망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가 벼의 원활한 매입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윤해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기상이변과 병해충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원료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재배면적과 생산단수가 늘어나 평년작 이상의 수확이 예상된다”며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해 주시고, 농가 벼 매입 시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매입장 내 사고예방에 특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구 회장은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외식업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쌀 판매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RPC 경영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매입가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맞이 사랑 나눔 3차 위킹챌린지 목표 달성 기부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류승완 금융산업노동조합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 혜림학원 송요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차 이벤트는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지역본부 범농협 임직원 106여명이 참여해 1인당 1일 평균 6,500보 걷기에 도전하ㅕ 1일 평균 7,160보를 달성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경남농협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걷기 목표를 달성해 1차~3차 챌린지까지 총 1천만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농협 임직원이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 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연합사업단 3년 연속 연합마케팅사업 전국 종합평가 대상 수상
농협거창군연합사업단은 2018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9년, 2020년에는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여 4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3년 연속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2019년에는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우수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한국농식품유통대상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협거창군연합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주요품목인 사과 및 딸기에 큰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 도매시장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해 올해 6월말 기준 연합마케팅사업 2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11.7% 성장했다.
농협거창군연합사업단 조윤환 단장은 "앞으로도 거창군 윈예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로 농산물 수직계열화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