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합류한 박효영 대표가 회사 이끌 듯
신애련 대표는 지난 14일 SNS에 통해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오늘 저는 안다르의 대표직을 내려놓고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의 남편인 오대현 사내이사도 이날 함께 사임키로 했다. 향후 회사는 지난 5월 공동대표로 합류한 박효영 대표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신 대표는 “대표로서 지키는 것만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몇 년을 달려왔고 각종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조직 관리 및 리더십이 부족한 저를 탓하며 더 빨리 보완하고 성장을 하겠다 다짐했다”며 “하지만 제 성장의 속도보다 안다르의 성장 속도가 더 빨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로서 조직에게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단 그 방법은 지키고 붙잡고 있는 방법이 아닌 떠나가는 방법으로서 안다르를 책임져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 이사가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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