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 대응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웹드라마 교육과정이 신설됐다.또한 웹소설 창작 워크샵은 심화 과정이 추가되는 등 확대 운영됐다.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중 웹드라마 스토리 아카데미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공동대표 민규동, 윤제균 감독)과 함께 운영했다.웹소설 창작 워크샵은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대표 장담 성인규 회장)와 함께 했다.
웹드라마 스토리 아카데미는 현직 드라마·영화 감독 5인이 멘토로 참여했다.한 명의 감독과 여덟 명의 신인작가가 한 조가 되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12주 간 교육이 진행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로 화제가 된 김성호 감독과 OCN ‘구해줘2’의 이권 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그 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의 제작사 스튜디오329의 윤신애 대표 특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로 유명한 김보통 작가의 특강도 진행됐다.
아카데미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총 상금 1900만 원 규모의 ‘웹드라마 스토리 피칭’도 운영됐다.피칭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돌아온 도라희’의 제지윤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스토리움을 통해 경기 지역의 우수 스토리로 추천됐다.
웹소설 창작 워크샵은 네이버 시리즈 ‘전남편이 재결합을 요구합니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가 디버스 대도서관과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 ‘소울드라이브’의 작가 엽사가 강연자로 참여, 6주간 웹소설 쓰기부터 스토리 개발까지 초기 웹소설 작가 대상으로 밀착 지원을 했다.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에는 4주간의 심화 멘토링을 추가로 진행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100명의 작가가 웹드라마 32편, 웹소설 42편 등 74편의 스토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웹드라마와 웹소설 작가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 발굴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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