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기준 대구·경북, 코로나19 61명 집계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영주 21명, 구미 3명, 상주·경산·영덕·칠곡 각 2명, 경주·안동·문경 각 1명이다.
영주 지역 학교에서 접촉자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 중학교 학생이 첫 확진자로 발견된 이후 전수 조사에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까지 학교관련 확진은 누적 91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경주 요양병원,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감염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80명으로 일일평균 40.0명이며 현재 237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4.7%로 748석의 여유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이다.
지역별로 달성군 9명, 수성구 7명, 남구 3명, 중구 2명, 달서구·동구·북구·서구 각 1명, 타지 1명이다.
특히 달성군 사업장 3곳에서 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수성구 의료기관에서 4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중구 PC방과 관련해 n차 감염이 3명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5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은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백신접종과 관련해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SNS, 의료기관, 현장 방문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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