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8승 8패 호적수 상대로 불계승…“결승에 누가 올라와도 좋은 승부 될 것”
둘 간의 상대전적은 8승 8패로 균형을 이뤘다. 오유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김채영에 5승 8패로 뒤져 있었으나 올해 열린 세 판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오유진의 결승 진출은 2019년 11월 제24기 여자국수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오유진은 2016년 제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대회와 제21기 여자국수전을 차례로 우승한 바 있다.
대국 후 오유진은 “바둑이 너무 어려워서 검토를 많이 해봐야 될 것 같다. 결승 진출은 너무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면서 “결승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누가 올라와도 좋은 승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3번기로 치러지는 오유진의 결승 상대는 최정과 김혜림의 준결승전 승자로 결정된다. 최정과 김혜림 대국은 29일 열릴 예정이다.
44명이 참가한 예선, 시드 4명이 합류한 16강 토너먼트의 본선, 결승3번기의 단계로 진행하는 프로여자국수전의 상금은 우승 2000만 원, 준우승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유경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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