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버지니아에게 이 일은 천직이나 다름없다. 대공황 직전인 7~8세 때부터 이미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바닷가재를 잡아오곤 했었다.
하지만 힘들지 않다고 해도 위험한 일인 것만은 분명하다. 얼마 전에는 배 위에서 일을 하다가 심하게 손을 베여서 꿰매야 했다. 때문에 가족은 물론이요, 요양보호사들 역시 그에게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재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버지니아는 “의사가 왜 아직도 배를 타냐고 물으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냥 좋아서’라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 일을 누구보다 좋아하기 때문에 버지니아는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 일을 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죽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출처 ‘보스턴글로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