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안광학산업 및 지역특화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 ▲안광학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의 지역특화청년전문가양성에 대한 지원체계 확립 ▲안광학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마케팅 전략 등의 신규사업 발굴 및 수행 공동추진 ▲산학연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및 포럼, 세미나 등 공동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안들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2021)의 북구우수기업관에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 지역특화청년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참여해 기업 매칭, 마케팅 지원 등 안광학산업 발전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진광식 원장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의 상호협약을 계기로 안경산업 발전과 산·학·연 지역특화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안경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산학인재원장은 “지역사회 친화형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특화청년무역 전문가양성 및 지역특화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학 벽오실에서 ‘제2회 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글로벌한국문화과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대학 및 고교, 어학당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명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들은 ‘자신의 꿈’을 주제로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낸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 한국어학당 소속 응웬티타오융(베트남) 학생이 대상을, 울릉고등학교 응웬호응란(베트남)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7명 등 본선 진출자 전원이 수상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으며 대학 입학시 전원 2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함께 대상 수상자는 입학학기 등록금 100% 감면, 금상 80%, 은상 50%, 동상 30%, 장려상 50만원 감면이라는 추가 혜택을 부여했다.
이봉식 글로벌한국문화과 학과장은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 유학생들 모두 우위를 가리기 힘들 만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한국어로 자신있게 말하고 발음 또한 정확했다”며 “이번 대회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만큼 앞으로 대회 활성화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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