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8일 오전 부산경찰청에서 다문화가정 치안을 위해 ‘위드 다!함께 순찰 3Go 챌린지’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 챌린지는 우범지역의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9월 24일부터 진행된 ‘위드 다!(문화 가정)함께 순찰 3Go(걷고, 순찰하고, 돕고)’ 비대면 도보순찰 캠페인이다. 걸음수를 측정하는 ‘워크온’ 앱(APP)을 통해 도보순찰 목표걸음에 도달하면 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시민들의 참여로 지난 한달간 도보순찰 목표걸음 50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부산은행은 총 목표 달성기금 2500만원 중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금은 범죄피해 이주여성 등 생계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챌린지는 공동체 치안 안전망 구축에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7월 부산지역 초등학생 1학년 전체 2만5000여명에게 반사띠로 둘러진 안전우산을 전달했다.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BNK금융, 2021년 3/4분기 그룹 당기순이익 7434억원 시현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2754억원(누적 7434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들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681억원, 22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은행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보였다.
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70억원 증가한 110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투자증권은 IB부문의 수수료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0억원 증가한 981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적 자본투자의 성과로,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부문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6% 크게 증가하며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통해 그룹의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역대 최저 수준의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룹 NPL(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8%p, 0.28%p 하락한 0.46%, 0.33%를 기록했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그룹의 전략적 지원을 통한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역량 강화와 은행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그룹의 경상적인 순이익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으며, 수익성뿐만 아니라 자본비율과 건전성지표 등 여타 경영지표도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년 대비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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