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이 1일 인터넷 전문기업 '네이버'에 개설됐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 특별관에는 장보기 10개 시장과 전국택배 66개 점포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10%~30%로 할인해 판매한다. 쿠폰증정, 배송비 지원 등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관 개관을 계기로 MZ세대의 전통시장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인센티브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특별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며, "시장상인들의 온라인 성공스토리도 발굴해 부자 경북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새로운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만들고 가입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을 함께 조화시켜 미래 전통시장의 모습도 만들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