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 기록을 작성·관리·보존하는 전산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의 경우 진료 연속성 향상으로 환자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적 표준에 적합한 시스템 운용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이다.
이에 따르면 대구동산병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3개 영역 총 86개 항목에 대해 문서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심의를 받았다.
그 결과 대구동산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법적요건, 보안성 기능 등 병원급 및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 인증기준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오는 2024년 9월까지 3년간 공인된 시스템 자격을 갖는다.
서영성 병원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체계적으로 의료정보를 통합·관리해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근간"이라며,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을 기반으로 의료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연속된 진료 환경을 향상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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