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새능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방지사업 완료
새능입구 교차로 주변 주민들은 횡단보도 앞 좁은 대기공간에 버스정류소가 위치해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이 돼 있었다. 또 버스 정차를 위한 공간이 없어 주행 중인 차량에게 위험을 주는 등 불합리한 교통운영체계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하남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개선안을 수립하고 8월 공사에 착공해 최근 완료했다.
개선 내용은 버스정류소를 폐쇄하고 한국도로공사 관리 도로를 활용해 버스 정차를 위한 공간과 이용자의 대기공간을 별도로 확보했다. 또 하남대로에 미끄럼방지포장, 무단횡단금지대, 발광형표지 등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해 교차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능입구 교차로와 같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한 교통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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