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구미대는 이 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발표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한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은 모두 10명이다.
올해 8월 필기시험과 지난달 실기시험을 치르고 최근 최종 발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대학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률은 전국 평균 50% 내외로 구미대의 경우 약 2배에 이르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앞서 열린 자동차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 시험에서도 이 학부 학생 30명이 응시해 100%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학부 학생들의 전공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높은 이유는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구미대가 대학 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황영랑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어 긴장감 없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전공 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은 물론 다양한 진로 지원을 위해 수입자동차정비 취업 협약 프로그램, 대기업 및 공무원 시험 준비반, 해외취업 협약반 ,미군부대(캠프캐롤) 군무원 취업반, 금오공대안동대 연계 무시험 편입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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