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사흘째 500명대…사망자 24명, 누적 3298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2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825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3120명)보다 확진자 수가 293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806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총 2250명(80.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 총 556명(19.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2명)보다 1명 적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29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3만 8937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6만 9599건으로 전날 하루 총 10만 853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22일 0시 기준 78.9%(누적 4049만 5533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9%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3%(누적 4223만 8535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2%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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