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경남진주강소특구의 특화 분야인 항공우주 부품과 소재 분야의 기술핵심기관과 공동연구개발기관 간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회에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참여했다.
전국 12개 강소특구 가운데 지역 내에 소재한 주요 기관과 모두 손을 잡은 것은 진주특구가 유일하다.
협의회에서는 경남진주강소특구와 지역 내 주요 혁신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고, 참여기관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주요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기관 간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진주강소특구 문용호 센터장은 “센터와 지역 내 기관의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동 대응하여 문제를 함께 풀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센터와 기관들의 결속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석한 기관 관계자는 “경남진주강소특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네트워크 전문가나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공기업 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 대비 집중교육 기본과정’ 운영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공준모) 강사 출신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NCS 직업기초능력 10개 영역 중 핵심 영역인 △의사소통 능력 △수리 능력 △문제해결 능력 △자원관리 능력의 기본기부터 유형별 문제 풀이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공공기관 입사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자신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본과정으로 구성해 많은 3, 4학년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특히 온라인 과정이어서 가좌캠퍼스뿐만 아니라 칠암, 통영캠퍼스 학생까지 모두 339명이 신청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역별로 문제 풀이만이 아니라 관련 지식과 공부 방법 등 유용한 팁까지 제공돼 매우 큰 도움이 됐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입사 주요 희망 분야인 공공기관 취업에 대비해 채용의 1차 관문인 필기 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비엠더블유코리아미래재단’과 협업 특강 잇따라 개최
(재)비엠더블유미래재단은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주는 BMW코리아 현직자 및 공식 딜러사 CEO 특강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외국계 기업, IT직무 입사를 희망하거나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참여자를 모집했다.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30명 이내는 대면 특강, 그 외는 비대면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오전에는 IT직무 현직자 김태형 매니저가 ‘BMW 코리아 IT직무의 A부터 Z’라는 제목으로, 오후에는 부산·경남 지역 기반의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 석창우 대표가 ‘동성모터스 CEO가 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대면/비대면 포함해 모두 137명이 참가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과 직무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접하도록 외부기관과 협업 특강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