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돕기는 윤해진 경남농협본부장, 한동석 농혐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농협봉사단 25여명이 참석하여 일손지원과 함께 마을 경로당을 찾아 마스크 등 약 15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경남농협은 2016년 묵하마을과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일손돕기 및 소통간담회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석 묵하마을 이장은 “매년 이렇게 경남농협과 산청군농협에서 찾아와 우리 마을의 주요 생산농산물인 단무지 무 수확기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매년 일손돕기의 마무리를 자매결연마을인 묵하마을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일손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남농협은 지속적으로 우리 농촌과 농업인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창원농협 도계지점 신축 이전 개점
기존 도계지점은 주택단지 내에 입지해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고객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이전한 도계지점(태복산로13번길 41)은 기존부지의 150m 인근에 위치해 건축면적 391.02㎡, 연면적 974.01㎡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금융점포가 위치해 있고 2층은 지역민을 위한 편익시설인 로컬푸드 카페를 오픈해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며, 3층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달 26일 준공허가를 받아 이달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도계지점 이전개점을 축하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도계지점은 1992년 개점 이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지점을 이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동창원농협은 올해 상호금융여수신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동창원농협 도계지점의 이전개점을 축하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농·축협 디지털금융교육’ 개최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강사를 초청해 디지털금융 금융동향 및 대응방안, 상호금융의 마이데이터사업, 디지털뱅킹, NH콕뱅크, 비대면 마케팅 등에 대한 강의를 구성해 농·축협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농협 상호금융은 금융업의 시대적 변천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하며 고객들에게 항상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NH콕뱅크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