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30일 청년 특화 문화공간인 ‘금정 BOOK BANK’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사진>
‘금정 BOOK BANK’ 설립은 부산은행과 금정구의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8월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부산은행 장전동지점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룹 토의실과 스터디룸을 갖춘 청년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사내 도서 1500여 권도 개관 장서로 기증해 청년문화의 거점으로 활용되는데 힘을 보탰다.
‘금정 BOOK BANK’ 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도서 열람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 모임, 과제 활동 등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주요 관심 도서와 콘텐츠를 구성해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전반적인 운영은 금정구청이 담당한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지역 청년들이 ‘금정 BOOK BANK’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년행복박스 ▲청년작가미술대전 ▲행복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함께 지속적인 ESG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예금-적금 금리 최대 0.50%p 인상
BNK부산은행은 30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30%p에서 최대 0.50%p, 예금 상품은 0.25%p에서 최대 0.40%p 인상한다.
우선 출산장려 상품인 ‘아이사랑 자유적금(2년제)’ 금리를 종전 최고 연 1.20%에서 연 1.70%로 0.50%p 인상하며, 청년대상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은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30%에서 연 1.60%로 0.30%p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예금상품으로는 ESG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40%에서 연 1.70%로 0.30%p 올렸다.
시니어고객 전용 상품인 ‘백세청춘 실버정기예금’을 12월 31일까지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0.30%p 우대금리를 적용해 1년 기준 최고 연 1.85%의 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특히 ESG 및 청년·출산장려 관련 상품의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인상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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