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탄소중립 이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다회용품과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샵을 개장했다.
한국남동발전은 8일 경남 창원시 소재 제로웨이스트 샵에서 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하선영 대표, 경남도 김경영 의원, 김진기 의원, 류경완 의원, 박문철 의원,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덕선 대표, 기후환경네트워크 이찬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에 들어간 제로웨이스트 샵은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탈플라스틱 및 자원순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고 제로웨이스트 확산교육과 다회용기 수거지역 역할도 하게 된다. 남동발전에서 추진 중인 석탄재 재활용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판매하고 다회용 컵 공유사업도 홍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남동발전과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의 업무협약에 의해 진행됐으며, 남동발전은 제로웨이스트 샵 장비 및 시설 구축, 물품구성을 지원하고,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는 제로웨이스트 샵 운영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남동발전의 제로웨이스트 샵 사업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이행 및 친환경제품 생산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 활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범부처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메타버스를 활용한 ‘KOEN 탄소중립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남동발전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탄소중립추진위원회 활동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미래세대와 소통 및 동참을 확대하는데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최초의 탄소중립 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 외부회의체 운영 등의 ESG 경영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KOEN 찐환경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이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 10개를 선정하여 1주일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캠페인이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과정들을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들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대내외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 및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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