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최종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안산시는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방안으로는 ▲자가시설 설치 후보지 선정 ▲재생에너지 비용 및 발전량 효율성 고려 ▲건물 효율개선사업(ESCO, BEMS 설치후 세제혜택 등) 확대 등이 논의됐다.
공공기관의 경우 ▲건물 에너지효율 진단 ▲태양광 설치된 공공기관 우선 참여 ▲노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 에너지효율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선도적인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지자체 최초로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활용해 안산시 에너지전환 사업과 연계해 RE100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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