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도소 직원 4명 확진 등 교도소 확진 이어져

서울동부구치소 6명, 홍성교도소 30명 누적 확진

[일요신문]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직원 4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8일 수감 중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

남부교도소 측은 직원 1명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자 전체 직원을 상대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했고 이날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늘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울동부구치소도 직원 490여명, 수용자 199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 여성 수용자 1명이 또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8일 수감 중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홍성교도소에서는 전날 직원 3명과 수용자 27명 등 총 3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법무부는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오늘부터 사흘간 전국 교정시설 직원과 수용자 7만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송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