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2019~2021)’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도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서 계명문화대학교는 계속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2022~2024)’을 제안해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의 학생·교직원을 비롯한 지역 산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 기계과정, 미용과정,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설해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KOICA 시민사회렵력프로그램’은 시민사회의 지역·현장 전문성을 확장해 협력대상국 정부의 개발수요 및 국별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의 다각화 실현 및 사업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상석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 사업의 성과를 우즈베키스탄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의 운영편람을 전체 직업훈련원들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과 더불어 볼리비아와도 KOICA 민관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KOTRA 글로벌 CSR사업, 필리핀 여성 기술교육을 위한 재봉기 기증사업, 해외취업캠프 및 해외봉사단파견 등 여러 국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변호사·경찰공무원 등 91명 인재 배출
계명대(총장 신일희)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변호사 2명, 경찰간부후보생 1명, 경찰 60명을 비롯해 공무원과 취업 등 인재 91명을 배출했다.
정원 내 모집정원이 70명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올해까지 경찰간부후보생 21명, 경찰공무원 1000여 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및 행정고시 합격자 13명(로스쿨 7명), 소방 및 교정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에 국가공무원 1300여 명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에도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성공요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시험 진로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일반직 등 공무원 전 분야에 걸쳐 어떤 시험이든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의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해 유도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내외의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캠폴(캠퍼스 폴리스)’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경찰관으로서의 간접체험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입학 때부터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경찰학, 범죄학, 법학 등 각 세부전공별 교수들이 각각의 공직 영역별로 집중적으로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 또 자체 고시원인 ‘경시헌’을 운영함은 물론 비사스칼라를 비롯한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및 교재 지원,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의 전문영역별 명사 초청특강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혜경 경찰행정학과장은 “경찰 관련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돼 지난 25년 동안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왔다. 그 동안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지역 최초로 설립돼 지속적인 교과과정 개선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25년 동안 경찰직은 물론 사법시험, 검찰, 법원, 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등 각종 공무원 시험을 석권하며 명문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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