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으로 실시된 2021년도 비상대비 자원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0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표창은 국가중요시설인 부산항을 관리하는 부산항만공사가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해 부산항에 대한 긴급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자원관리와 복구업체별 세부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비 자원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도 태극을지연습시 부산항에 대한 피해를 상정하여 상황조성 및 사건계획을 수립, 이에 대한 토의와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했으며 토의 결과 등은 충무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국가시설이 되도록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정보공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서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5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 수준을 전체적으로 평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원문정보공개율 지표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하고 공공기관별로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한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보공개와 기록관리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업체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등급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협력업체인 (사)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는 안전운전인증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안전운전인증제는 교통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손실감소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기초안전 컨설팅, 안전운전교육, 운행 안전 현장진단, 위험운전자 행동교정 등을 1년간 운영하는 안전운전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은 BPA의 협력업체인 (사)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항만시설물(신항 임항도로 포함)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수의 업무용 차량을 운행하는 점을 감안, 운전원의 안전한 교통근로 환경 조성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지게 됐다.
BPA는 협력업체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는 올 3월부터 기초안전 컨실팅을 시작으로 안전운전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입 첫해 93.8점을 기록하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안전운전인증제 획득으로 향후 교통법규 위반감소와 차량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또 안전관리체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관리가 우수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양수산부 산하 관계기관 중 최초로 공사 협력업체가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했다”며 “보다 안전한 시설물 유지·관리 작업 시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안전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1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신호)은 지난 28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했다.
'사람중심의 노사문화 실현'이라는 협상 기조 아래 지난 11월 첫 실무 협상을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실무 교섭과 본 교섭을 진행하며 몇 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대립을 보이기도 했지만 상호 배려와 양보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이날 노사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1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임단협 체결 주요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임금을 지난해 총인건비 대비 0.9% 인상, ▲시간단위 휴가 제도 도입, ▲임신기 전기간 당직 및 비상근무 면제, ▲직원들의 안전관리와 보건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의무 명시 등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18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노조의 신념에 사측이 뜻을 같이해 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성숙된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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