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 회복과 포용의 새해 될 것”
장 시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시민들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방역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백신접종 완료율은 부천시 전체 인구 대비 84% 이상을 넘어서고 있고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비롯한 임시생활시설 운영, 재택치료 관리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역예술인 및 여행업 재난지원금 등 과감한 재정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했다”고 술회했다.
장 시장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 위기도 우리가 함께 한다면,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 시장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일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지난해 ‘제13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SA를 달성,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에너지글로브어워드’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가상 수상 등을 성과로 들었다.
또 기존의 ‘원종~홍대선’을 ‘대장~홍대선’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및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 유치 등의 결실도 강조했다. 장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는 ‘회복과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장 시장은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은 물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천페이를 2000억 원 이상을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배달특급,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부천을 경제 선도도시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인 5대 개발사업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과 함께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기존의 어르신에서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지원 강화와 스마트 경로당, 100세 건강실, 치매 안심센터 등을 운영해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과정과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노력하겠다는 것도 복안이다.
일드림센터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장애인 인권센터와 일자리 지원, 직업재활시설 운영으로 장애인 권익증진과 자립 실현에도 노력하는 한편 ‘무장애 도시’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또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시민 모두가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AI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내 소사~대곡선의 우리 시 구간의 우선 개통에 노력하고, 대장~홍대선 등 계획되어 있는 5개의 광역철도망을 차질없이 추진 하겠다”며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개설을 지속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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