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7일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영남농산물물류센터 및 오리온농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판매·물류 현장을 점검했다.
영남농산물 물류센터는 지난해 892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통합 공급을 통해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오리온농협(농협과 오리온제과(주)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은 2018년 4월 준공해 지난해 매출액 394억원으로 쌀가루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경남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경남농산물을 기다리고는 고객들에게 설 명절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에 경남농협도 지역의 농산물 판매 및 물류를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장유지점 직원, 뛰어난 기지로 보이스피싱 중간책 검거에 일조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장유지점(지점장 김봉현) 김상길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자금의 현금인출 예방 및 중간 전달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심태환)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피의자 김 모 씨로부터 본인의 입출금 계좌가 지급정지 됐다는 민원성 연락을 받은 김상길 과장은 해당 계좌의 고액 현금 입금과 출금이 반복되는 패턴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피의자를 영업점으로 방문토록 유도했다.
12월 28일 오전 11시경 피의자 김 씨가 농협은행 장유지점 방문해 지급정지 해지를 요청했으나 김상길 과장은 차분히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사기범임을 확신하고, 경찰에 연락해 피의자를 그 자리에서 김해서부경찰서로 인계했다. 인계된 김 씨는 보이스피싱 중간 전달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월 11일 김해서부경찰서 전기환 수사과장이 NH농협은행 장유지점을 직접 방문해 김상길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사기예방과 범죄자 검거 공로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김상길 과장은 “평소 금융사기예방에 대한 철저한 교육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NH농협은행의 직원으로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금융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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