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면 약점 지목되는 토트넘과 연결
영국 일부 언론들은 최근 트라오레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하고 있다. 트라오레가 주로 뛰는 오른쪽 측면 지역은 토트넘의 약점으로 꼽히는 포지션이다.
토트넘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주로 3백 또는 5백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이는 콘테 감독을 상징하는 전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르히오 레길론이 활약하는 왼쪽 풀백과 달리 오른쪽이 고민이다. 에메르손 로얄, 맷 도허티 등이 뛰고 있지만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에메르손은 바르셀로나로부터 데려오며 기대를 모았지만 크로스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트라오레는 현 소속팀 울버햄튼에서 공격적이 포지션에서 활용된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으며 때론 투톱의 공격수 역할을 맡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 윙백 포지션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세부적인 플레이에서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후방으로 포지션을 옮긴다면 스피드, 파워 등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트라오레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한다면 또 한 명의 한국인 동료가 생기게 된다. 현 소속팀 울버햄튼에서는 황희찬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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