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홍 의원은 당과 선대본부를 향해서도 “저들(여권)은 정교하게 대선 플랜을 가동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무런 대책 없이 좌충우돌하는 모습들이 참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대선 경선 때도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 수차례 경고해도 모두 귀를 막고 있더니 정권교체의 이 좋은 호기를 이렇게 허무하게 날릴 수는 없지 않느냐”며 “윤 후보의 국가 경영 역량 강화, 처갓 비리 엄단 의지 발표와 단절, 안 후보와 단일화 적극 추진으로 난제를 풀어 나가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나의 촛불’은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공동 감독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과 촛불시위의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과 함께 윤석열 후보도 출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