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의 양정우, '현지에서 먹힐까?' 이우형, '신서유기' 박현용, '윤스테이' 김세희PD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등장부터 차세대 PD다운 준비된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정우PD가 '채널 십오야' 초창기 작품인 '라끼남' 스타일링을 하고 나타나는가 하면, PD들은 미용실 세팅부터 새 신발까지 평소와 달리 깨끗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인물 퀴즈에 도전하게 된다. 이들이 마주할 인물 퀴즈에는 유명 인물 외에도 이들의 생사와 우정을 좌우할 인물들이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우형PD는 PD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나영석PD와 후배PD들의 관계성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나영석PD는 '후배 놀리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함께 '신서유기'를 연출했던 박현용PD는 "(나PD에게) 말리면 안 된다"라며 심지 굳은 각오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게임에 통달한 예능PD들이 과연 상품 사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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