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성장을 도모하는 2022년 부산청년학교의 청년학과를 운영할 민간단체를 3월 7일부터 모집한다. 부산청년학교의 청년학과는 청년단체 등 민간단체가 학과운영자가 되어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청년학과는 1·2학기로 나눠 총 16개가 운영되며, 단체 1곳이 학과 1개를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에 소재하는 단체(기업·법인 등)는 신청 가능하며, 10주 내외의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운영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담임·강사수당 등 학과운영비 55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부산청년학교 청년학과는 총 12개가 개설됐는데 기존 교육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주제로 운영돼 총 756명의 청년이 참여 신청을 했고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가 약 92%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청년학교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해는 청년학과를 확대 운영한다”며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높은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가진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청년들이 다양한 삶의 지혜와 경험을 배워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화의전당, 향후 10년 비전과 과제 세미나’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영화의전당 향후 10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영화의전당 개관 11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로,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개회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문관규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영화의전당 미래 1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강내영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의 사회로 박태성 문화평론가, 조봉권 국제신문 기자,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김호일 한국영화기자협회장,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참가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의전당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시민 누구나 ‘영화의전당, 향후 10년의 비전과 과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영화의전당의 역할과 영화 중심도시 부산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영화의전당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전국 유일한 영화·공연·문화복합공간으로 2011년 개관 이후 지난 10년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영화의전당을 상징하는 빅루프가 지난 2012년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시민단체 대표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결의 간담회 열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시장이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간담회에서 시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결의를 다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성근 집행위원장, 박재율 시민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유치 현황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과 참석자들 간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의와 추진상황’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활동계획’을 각각 주제로 정책토론도 열렸다.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재율 시민위원장은 “오늘 행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성공유치를 위해 참석자들과 시민위원회의 역할을 공유하고 유치결의를 다시금 다짐하며, 앞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새로운 대한민국과 부산을 열어갈 핵심 솔루션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위대한 부산시민의 뚝심과 의지를 모아 범국민적 유치 분위기를 조성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는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인 박재율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계 시민을 대표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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