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근 진주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상규 영흥발전본부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안전기술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2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상규 안전기술본부장은 경북 출신으로 수도전기공고, 충남산업대를 거쳐 美콜로라도 대학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태안화력, 영흥화력 건설 및 발전소 운영 등을 담당했고, 한국남동발전 발전계획실장, 환경품질처장, 영흥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본사와 발전소 현장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미래인재 위한 장학금 기탁
한국남동발전은 23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고경호 동반성장처장, 박영주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KOEN 드림키움 장학사업’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KOEN 드림키움 장학사업’은 지역 미래인재 육성사업인 ‘KOEN Edu Together’의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진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생활이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23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총 1,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9년 2월 ‘KOEN 드림키움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째 진주교육지원청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해오고 있다.
진주교육지원청 박영주 교육장은 “매년 지원을 해준 한국남동발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한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 고경호 동반성장처장은 “KOEN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기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무선데이타 격차해소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에 교육기부로 빈곤층 아동의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갈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의 울타리’ 등 지역 미래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미래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7년 교육기부대상을 2년 연속 수상으로 201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2020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상(사회부총리) 수상 및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연안생태계 잘피숲 조성으로 탄소 저감효과 확인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인천시, 인천대 등과 함께 진행한 잘피(해양식물) 숲 조성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1일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인천시와의 ‘블루카본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 진행한 인천 영흥도 앞바다 ‘잘피’ 이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해양탄소수원 블루카본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김우용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처장, 김장균 인천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해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연안생태계에 잘피숲을 조성할 경우 잘피를 비롯한 바닥 퇴적층의 흡수효과까지 포함해 1ha(10,000㎡)당 약 300~500톤의 탄소흡수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잘피 숲 조성 등을 통한 블루카본 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수생식물의 어종 서식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어 수생태계 복원에도 기여 것으로 전망했다.
남동발전은 “갯벌이나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층을 포함한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잘피 외에도 염생식물 등 블루카본뿐만 아니라 산림 등 탄소흡수와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흡수원 확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