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북 무주로 찾아간 새참녀. 텅텅 빈 밭 가운데에 호미질을 하는 사람들 발견한다. 이 땅속에 하늘이 내린 보물이 있다는데 호미로 흙을 걷어내고 발견한 보물은 바로 천마다.
난초과의 식물인 천마는 땅에 묻은 뒤 무려 2년을 기다려 수확한다는데 바로 오늘이 2년간 소중하게 키운 천마를 만나는 날이라 새참녀를 부른 이증열 새참주.
귀한 천마를 잔뜩 캐기 위해 오늘도 팔 걷어붙이고 호미로 흙을 파본다. 그때 노랗게 여문 알맹이를 기대했으나 나온 것은 나무토막뿐. 알고 보니 천마는 참나무의 밑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라기 때문에 땅속에 같이 묻혀 있단다.
참나무를 들춰내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천마 덩이들. 그 크기에 덩실덩실 절로 춤이 나오는데 바구니 한가득 수확한 천마는 그대로 공장으로 가져가 뽀득뽀득 2년간 쌓인 흙 제거하고 갈아서 보름 동안 저온으로 발효시키기도 하고 말려서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들기도 한다.
천마 관련 공정만 수백 가지에 이른다는데 각양각색, 천마의 매력을 만난다.
한편 '톡톡 이브닝'에서는 숯침대 제조 현장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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