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 아닌 ‘특별군사작전’으로 지칭한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러시아군은 생명을 지키고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신나치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에 인질로 잡혀 있는 외국인 등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터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과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설치를 촉구하며 “휴전은 인도주의적 우려를 해결할 뿐 아니라 정치적 해결책을 찾을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는 현 상황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며 “터키는 우크라이나는 물론 다른 나라와도 접촉을 계속하고 있으며, 양측의 포괄적인 협상을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