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5일 오후 1시20분 사하구 하단중학교를 방문해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일반교실 14실과 특수학급 1실에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특별실 7실에도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크롬북 165대와 충전보관함 5대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받아 수업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 우리동네자람터 더샵명지퍼스트월드2단지 개소 축하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4일 오후 3시50분 부산 강서구 더샵명지퍼스트월드2단지에서 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과 김광명 부위원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리동네자람터 더샵명지퍼스트월드2단지 개소식’에서 축사를 한 후 테이프커팅과 현판식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연 우리동네자람터는 명지지역 가정의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온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우리동네자람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람터는 학기 중에는 학교 방과후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오픈
부산지역 학생의 안전체험교육의 메카가 될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이 24일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4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에 설립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이순영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학부모 대표,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체험실 관람 및 체험활동 등 순으로 진행했으며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8월부터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어린이안전체험실·수상안전체험실·오리엔테이션실을, 2층에는 교통안전체험실·대형교통안전체험실·야외안전체험실을, 3층에는 재난안전체험실·신변안전&응급처치체험실·생활안전체험실 등을 갖췄다.
특히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중에서 전국 최초로 체험관 내에 수상안전체험실을 갖춰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도시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풍수안전체험존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실감 나는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서부산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체험관 내 6개 국어 지원 음성안내시스템도 설치해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체험활동을 돕는다.
이 체험관은 학기 중에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방학 중에는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를 한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유료로 개방하고, 체육관·주차장·야외광장 쉼터·북카페 등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개관식 이후 4월까지 시범운영을 하면서 학교급별·학년별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부산지역의 안전체험 교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부산권의 교육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했다”며 “앞으로 이 체험관이 부산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5개 마을교육공동체와 운영 약정 체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8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65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마을교육공동체란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상호 연대하는 교육생태계를 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마을교육공동체 40개를 선정, 운영한데 이어 지난 1월 2022년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 결과, ‘고니마을교육공동체’등 모두 65개 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작단계(10곳)·성장단계(50곳)·돌봄중심(5곳) 등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유형을 다양화해 마을교육공동체 주체 발굴부터 마을교육 활동, 마을 돌봄에 이르기까지 유형별 특색 있는 활동을 하게 한다.
이들 단체에 각각 구성원 역량강화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연간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들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마을알기, 마을가꾸기, 마을봉사활동, 마을 속 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와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행복교육지구별 거점마을교육공동체 중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교육공동체 협의체를 운영해 마을별 프로그램 정보와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들은 다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다행복교육지구 내 공동체인 민·관·학 거버넌스에도 적극 동참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 행복한 배움터가 되는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유공 모범운전자 표창
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지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 등에 기여한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 교통정리 및 무료 학생 수송 등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480명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 등 155곳에서 현장 자원봉사에 나서는 한편, 비상 수송 차량 53대로 구성된 수송봉사대를 운영했다.
이들은 도시철도역과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각생 및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수송을 돕는 등 수능시험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모범운전자 여러분이 바쁘신 시간 중에도 시간을 내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에 나서 주신 덕분에 수능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변함없는 배려와 봉사로 부산교육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신 여러분께 부산교육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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