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교육, 문화 발전에 커다란 이정표 될 것”
운양도서관은 김포시의 권역별 도서관 인프라 확대 정책과 함께 추진됐으며 앞으로 김포시의 중앙도서관 역할을 맡아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게 된다.
국비 40억 원, 시비 341억 원 등 총사업비 381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682㎡ 규모로 2023년 10월 공사 완료 뒤 2024년 2월 개관한다.
운양도서관은 문화·예술 특화주제 도서관으로 지하 1층에 보존서고,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등 주민친화 공간을 배치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문화교실 등 정보서비스 공간, 3층에는 종합자료실, 독립출판실, 창작실 등 작가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김포시는 1998년 중봉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거점별 7개의 공공도서관과 5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도서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각 도서관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최신 경향 및 이용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모든 도서관이 특화주제 도서관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착공식에서 “김포시를 대표하는 중앙도서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도서관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한강의 거대한 물줄기를 형상화한 수려한 외관처럼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시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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