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남구에서만 3선 의원(의장 역임), 부산시의원으로 오직 남구발전만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륙도, 이기대, 황령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남구가 지난 4년간 부산시의 다른 지역구에 비해 발전이 한참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선 공무원이 해야 하는 일이 있고 구청장이 해야 하는 일이 있다. 현재 남구 행정은 그런 구분이 안 된다. 남구민들은 일선 공무원을 뽑은 게 아니다”라며 박재범 현 남구청장을 직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빼앗긴 구청장을 반드시 탈환하겠다. 빈 공약만 내세우는 사람이 아닌, 발로 뛰는 구청장이 꼭 필요할 시기다.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산남구 토박이인 이희철 부산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봉사활동과 청년회 활동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동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시 남구의회 의장, 제7대 부산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사회활동도 활발히 펼쳐 (사)부산시청년연합 회장, 부산지방경찰청 방범대장, 부산경제살리기 승용차 유치 청년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목요학술회 숨은 봉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3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현재 국민의힘 부산남구청장 예비후보로는 이희철 예비후보 외에 진남일, 김선길, 김병원, 오은택, 송순임, 유정기 등 7명이 등록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