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9일 오후 2시 30분경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발맞춰 전면 개방해 운영하고 있는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기장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 등으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외체육시설은 지난 1월부터, 실내체육시설은 지난 3일부터 단계적으로 전면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은 일광면 체육공원2로 50에 위치해 야구장(인조잔디) 1면과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대관건수는 1,140건, 이용객수는 35,867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3월 제31회 전국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전국리틀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야구 꿈나무 발굴과 양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소프트볼 종목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리틀야구장·소프트볼경기장을 둘러본 후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발맞춰 실내·외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국 야구 꿈나무들과 소프트볼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구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교통국 방문 최대 숙원사업 도시철도사업 조기 추진 요청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0일 오전 11시 부산시 교통국을 방문해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금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선정되고 동해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장군 철도사업이 본격화됐다. 이에 기장군은 도시철도사업 당위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정관선·기장선이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추진됐다.
이날 기장군 관계자는 부산시 교통국 관계자와의의 면담을 통해 “기장군 도시철도 사업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지역의 원전사고 등 유사시 군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생명선이자,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장군의 도로교통 대체수단”이라며 “기장군의 발전과 철도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부산시 교통국 관계자는 “관련 사항을 상세히 검토해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좌천 및 월평구간을 연결해 동해선 및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며, 기장선 사업은 미씽링크 구간인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부산 노포에서 정관 월평 및 양산 웅상, 울산 무거를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본 노선에는 그간 기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의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에 더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고, 사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면서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사업도 기장군 도시철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KTX-이음’ 노선은 2024년 말 개통 예정으로 서울 중앙선 노선을 따라 청량리와 안동간 우선 운행 중에 있으며, 향후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기장군은 ‘KTX-이음’ 열차의 본 노선이 기장군 내 정차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유치에 나선 이후, 범군민 서명운동, 한국철도공사 방문, 대통령·국토교통부·부산시 등 관계기관에 호소문 발송, 1인 시위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범군민 서명운동’은 기장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올해 3월 말 기준 약 14만 명(기장군민의 80% 수준)의 서명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기장군 내 ‘KTX-이음’이 정차하게 되면 기장군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광역전철(동해선)·준고속철도(KTX-이음)가 하나로 연결돼 부산 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 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당역의 이용률과 수익성 증대로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에도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산업, 문화, 상업, 의료, 교육 등 도시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중인 지역으로, 향후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각종 첨단국책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업의 유치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13개 산업단지가 집적해 있고 정관·일광·장안신도시 등 12만 규모의 배후도시도 준공 및 조성 중에 있어 급격한 인구증가가 진행 중에 있는 지역이다. 그 외 일광·임랑해수욕장, 안데르센 동화마을, (가칭)부산기장촬영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부산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등 문화·관광·상업시설까지 고려한다면 도로교통 대체시설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과 KTX-이음 정차역 등 철도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7만 7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과 더불어 반드시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해 기장군의 KTX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군수, ‘기장군청소년수련관’ 방문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29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성장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진로특화 청소년수련 활동 △맞춤형 수련관 대관 사업 △학교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청소년 수련·문화 교류 활동 △청소년 가족 테마캠프 △청소년 전용 실내수영장(생존수영)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 터전 사업 및 지역사회 공헌 사업 △청소년 동아리 활동 △공공 청소년 정책 사업(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권리·참여 캠프, 상상티움 사업) 등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을 둘러본 후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역량 증진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회 연속(격년제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01년 개관 이래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이라는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유·초·중·고교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예산 삭감에 강력 반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263회 기장군의회 임시회에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예산이 삭감돼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기장군은 초등학교 3~5학년에게 지원하고 있는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오는 5월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개장에 맞춰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지난 7일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관련 예산 편성을 기장군의회에 요구했다.
‘어린이집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에 1억1200만원, ‘유치원 및 초‧중‧고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에 2억973만원을 요구했으나, 30일 열린 제263회 기장군의회 임시회에서 ‘어린이집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예산을 제외한 ‘유치원 및 초‧중‧고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예산 전액이 삭감됐다.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462억원으로 지난 2020년 8월 본격 착공하여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만1567㎡ 규모로 오는 4월 초 준공과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존수영 교육 등을 위해 총 22개 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의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과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의회의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예산 삭감은 자라나는 기장 꿈나무들의 미래를 말살하는 것이다. 우리 기장의 미래의 싹을 짓밟는 것이다. 우리 기장의 미래의 희망을 짓밟는 것이다”며 “생존수영 안전교육은 어떤 것보다 가장 우선해서 사고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한 필수교육과정이다. 뼈아픈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우리 기장 아이들의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위해 막대한 군비 예산을 들여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를 건립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 기장군에서 시행하는 우리 기장 아이들의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예산을 삭감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 오 군수는 “기장의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 아이들의 안전과 생존을 짓밟는 기장군의회는 우리 기장 꿈나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오는 6월 중에 기장군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청하고 긴급 추경안을 제출해서 기장군 전체 아이들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우리 기장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생존수영 지원예산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규석 군수,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30일 오후 2시 30분경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가로등 교체 공사는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장읍 교리초등학교 인근 등 6개소의 노후화된 가로등 68본에 대해 환경 친화적인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도 배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은 매년 예산을 확보해 노후 가로등 및 가로등 기구 교체, 노후선로 개선공사 등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가로등 312본, 노후 등기구 4,960개를 교체하며 밝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바깥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간산책과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가로등에 대한 교체를 신속하게 완료하라”고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에도 23억원을 확보해 5개 읍·면 기장군 전역에 대해 노후 조명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신설하는 등 밝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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