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스마트양산 표방하며 시민통합의 새시대 열겠다는 각오 피력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대조 양산시장 예비후보, 권동억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강명구 양산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이날 “부정부패와 구태정치 청산, 세대교체를 통해 디지털시대, 스마트 양산 시민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6만 양산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하는 양산시와 유관기관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의 화두는 부정부패와 구태정치 청산과 세대교체”라며 “디지털시대,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통합시정 구축을 통해 미래 세대들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깨끗한 양산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은 이제 정정 당당하게 경쟁하고 또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모델의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치력을 높이고 투명한 인사과 시민에게 다가가는 능동적인 서비스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선 세대와 세력을 교체하고 사람을 바꿔야 한다”며 “지금의 낡은 시대정신으로는 양산의 미래를 담을 수 없다. 보편적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이고 실력 있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양산은 2018년 지난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 최근 치러진 대선 후유증으로 지역이 극도로 분열하고 갈등하고 있다”며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선거가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 속에 민생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6·1 양산시장 선거가 갖는 정치적 시대적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며 “양산이 미래로 갈 건지, 과거로 회기 하느냐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 선거가 될 것이다. 미래세대와 함께 디지털 시대, 스마트 양산시대로 전환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 발전을 위해서는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와 경남도 공직자들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킹과 예산 확보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동한 시야가 넓은 실력 있는 정치인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만44세로 당의 청년 후보로 젊은 정치인”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양산 토박이로 친가, 외가, 처가가 모두 조상대대로 양산에서 삶의 터전을 이뤄왔다. 양산전문가인 제가 양산발전의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중앙 정치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경남도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국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정 경험과 지방의회 운영의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국회와 경남도의회에서 지자체와 정부기관의 국정감사와 법률안, 예산안 심의 등 국비와 도비 확보에 대한 프로세스와 다양한 정책경험과 분야별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있다”며 “국회와 행정부의 큰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있어, 언제나 실전에 바로 투입돼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세대교체 당위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확실한 세대교체를 통해 양산의 정치판을 바꿔야한다”며 “분열의 정치가 아닌 단결과 화합, 협력의 새로운 정치로 미래 세대들과 함께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으로 오롯이 정치 분야에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키워왔다”며 “국비업무와 경남도 예산 정책 업무에 누구보다 자신 있다. 제가 양산 발전의 적임자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위기에 빠진 양산 경제를 살리겠다. 양산통합의 새로운 디지털시대, 스마트 양산, 시민통합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일 잘하는 실력 있는 젊은 시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훈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동아대 법학과 졸업했으며, 경희대 일반대학원 법과대학 석사수료,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졸업, 경남대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수료, 인제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수료 등의 학업 일정을 마쳤다. 현재는 부산대 일반대학원 공공정책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학창 시절부터 리더십과 통솔력이 뛰어나 초·중·고 내내 학내 간부를 도맡았다. 범어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장, 양산중학교 학생회 대대장, 양산고등학교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제10대 경상남도의회 경남도의원 당선 당시 양산지역 민주당 최초 당선 및 최연소(당시 만39세) 당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사무총장실 비서,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이재명 후보 조직본부 조직혁신단장, 이재명 후보 정무특보, 김경수 경남도지사후보 양산갑 조직본부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등을 지내며 굵직한 정치 일정에 직접 참여했다.
현재 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민주보좌진동우회 상임부회장,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외협력위원, 양산시 물금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양산지구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면서 다양한 사회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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