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나무 심어 봄’ 행사서 일석이조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행사에는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킨텍스 주변 부지에 자작나무와 매화나무, 벚나무, 총 1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강원도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킨텍스는 산불 피해지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을 통해 반려 나무를 구매했는데 ‘트리플래닛’은 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원도 산불 피해지 숲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숲 조성 현판에는 킨텍스 임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지며 책임감을 더했다. ‘나무 심어, 봄!’ 활동에 참여한 킨텍스 김유라 대리는 “식목일을 맞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도움을 주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불 피해가 조금이라도 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 반려 나무도 입양했는데 앞으로 소중히 키우면서 환경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별 의미 없이 지나가는 식목일이 아니라 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매우 좋았다”며 “환경에 대한 생각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ESG 경영을 위해 이번 ‘나무 심어! 봄’ 활동 외에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줍깅’, 폐현수막 등을 가방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사업 등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 ‘ISO 50001’을 획득하는 등 전시장 운영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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