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진주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공연명은 ‘호프 콘서트(Hope Concert)’였다.
코로나 시대에 힘든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공연이자 40여명의 장애 예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신들의 악기를 연주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빛나는 순간이었다.
롯데몰 진주점(점장 최종헌)과 사단법인 희망이룸(대표 정지선)은 지난 4월 1일 장애 예술인들의 문화 활동 지원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몰 진주점 1층에서 ‘호프 콘서트(Hope Concert)’를 진행했다.
롯데몰 진주점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진주점 1층 공공 보행 통로에 특수 조명과 음향설비 등을 설치하며 특설 무대를 조성했고, 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희망이룸의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롯데몰 진주점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롯데몰 진주점은 사회적 약자가 이동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이 없는 쇼핑 환경을 만들어 지난 17년 3월 진주시로부터 처음으로 ‘무장애(Barrier Free) 시설 인증’을 받은 이력이 있다.
롯데몰 최종헌 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장애 예술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코로나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도 공연을 통해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희망이룸은 경남 유일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과 장애인 재활 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해 발달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장애인지원단체다. 희망이룸 정지선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는데 집중하고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추억 속 그 브랜드 ‘카파’가 돌아왔다”
지난 4월 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에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때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맹활약을 했던 ‘카파’는 지난 1년 간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4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금액할인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감사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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