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최고치에 비해 약 40% 하락
경제매체 CNBC는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1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3만 9786달러까지 떨어지며 4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1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6.36% 하락한 3만 9814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3만 9269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더리움 가격도 같은 시간 24시간 전 대비 7.71% 내려간 2997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보다 약 40% 하락했으며,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등에 대한 우려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카이코의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긴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비상계엄 불똥, 부동산에도 옮겨붙나…장기 침체 전망에 무게 실리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06 16:50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