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위로
호스피스 사별 가족, 지역 암 환우 가정에 제주 농장 직송 천혜향과 부활절 달걀을 준비했고, 택시선교이사회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함께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택시선교이사회 회장은 “각 가정에 선물을 직접 배송하며 주변의 고통 받는 이웃들을 보살피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물 배송 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호스피스 사별 가족은 “가족이 떠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러 오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선물과 함께 위로 편지도 써주시니 진정한 이웃을 만난 느낌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세상을 떠난 환자의 가족까지 챙기는 온종합병원 임직원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부활절을 맞아 고통 받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늘 함께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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